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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의 새 주말 드라마 '왓츠업'(연출 송지원·장미자/극본 송지나) 1회에서 장재헌(임주환 분)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이 날 방송에서 재헌은 술에 취한 취객들을 상대로 지갑을 훔치는 뒷 골목 소매치기로 경찰들을 피해 달아나던 중 오토바이를 훔쳐타게 되고 골목에서 갑자기 나타난 박태이(김지원 분)의 아빠(김창완 분)와 사고가 난다. 이어 뒤이어 오던 덤프트럭에 치어 의식을 잃게 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재헌은 충격을 받아 그 자리에서 도망치게 되고 얼마 되지 않아 다시 현장으로 와 근처 슈퍼에서 사고에 대해 묻는다.
이에 "큰 사고 아닌것 같다.현장이 빨리정리됐다"고 하자 재헌은 안도의 한숨을 내 쉬고 이내 사라진다. 하지만 진짜 슈퍼주인이 나타나고 "도로에서 사고 났던 사람 결국 사망했더라"고 말해 박태이(김지원 분)의 아빠(김창완 분)이 사망했음을 알렸다.
한편 이날 재헌(임주환 분)은 함께 뒷골목을 전전하는 친구들에게 대학 입학지원서를 써달라 부탁하고,친구들은 그를 '뮤지컬 학과'로 넣고,거기서 박태이(김지원 분)을 처음 만나게 되며 인연과 악연의 서막을 알렸다.
사진=MBN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