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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3일(토) 밤 11시 첫 생방송으로 진행된 tvN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Saturday Night Live Korea)>에 첫 호스트로 출연한 김주혁이,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각양각색 코믹 변신으로 안방을 웃음으로 초토화시킨 것.
먼저 김주혁은 생방송코너로 진행된 ‘퀴즈쇼’에서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동성애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 웃음을 자아냈다. 여성스러운 몸짓과 말투는 물론 스피드 퀴즈에서 무당벌레를 “비비드한 레드 컬러에 블랙 도트무늬가 특징”이라고 설명하는 등 재치있는 연기로 환호를 받았다.
이어진 토크쇼 VCR이 압권. 천연덕스럽게 자신의 과거 오디션 영상을 모아왔다고 설명한 김주혁은 영화 ‘친구’, ‘공동경비구역 JSA’, ‘국가대표’, ‘해운대’,’실미도’은 물론 심지어 영화 '아바타' 속 나비족으로까지 다양한 버전으로 코믹하게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장진 감독의 ‘위켄드 업데이트’에는 IT전문가로 출연, 故 스티브 잡스를 연상시키는 검은 터틀넥 니트와 표정, 헤어스타일까지 완벽하게 따라하는 등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방송직후 각종 게시판과 SNS에는 “김주혁의 변신에 보는 내내 방바닥을 굴러다녔다”, “도대체 저 끼를 어떻게 감추고 살았는지 모르겠다”, “다시 봐도 왠지 웃길 듯”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김주혁의 파격 변신이 펼쳐진 tvN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 1회는 오는 4일(일) 오후 4시와 밤 9시 30분에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는 미국 최고의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미국 지상파 NBC에서 지난 1975년 시작된 이래 무려 37년째 토요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다. 매회 톱스타가 호스트를 맡아 정치, 인물 풍자와 슬랩스틱, 패러디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자신만의 쇼를 구성, 시청자들에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하며 최고의 코미디쇼로 자리매김해왔다. 마돈나, 레이디 가가, 맷 데이먼, 조지 클루니 등 유명 톱스타가 출연, 여지없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신선한 재미와 친근한 매력으로 화제를 낳았다. 특히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오리지널 버전을 제작 중일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는 장진 감독이 콩트 연출과 대본을 맡아 18년만에 TV예능으로 복귀, 색다른 유머와 정치, 경제,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유쾌통쾌한 풍자로 대한민국 토요일 밤을 책임질 예정. 이한위, 정웅인, 장영남, 김빈우, 안영미를 비롯해 김원해, 이해영, 이철민, 이상훈, 박준서, 김지영, 김지경, 민서현, 한서진, 고경표, 김슬기 등 영화와 연극, 드라마, 개그쇼를 넘나드는 총 16명의 감초 연기자들이 고정 크루를 맡아, 매회 초청되는 톱스타 호스트와 함께 콩트와 패러디 등 다양한 코너를 구성하며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생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