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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츠업' 오만석, 전설의 괴짜 교수로 첫 등장 "무슨 역할이야?" 관심 증폭

[재경일보] 뮤지컬 학과에 숨겨져 있던 진짜 괴짜 교수 오만석 의 등장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12월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주말 드라마 '왓츠업'(연출 송지원·장미자/극본 송지나) 2회 방송 말미 숨어 있던 뮤지컬 학과 교소 선우 영(오만석 분)이 등장했다.

오만석이 극중 맡은 '선우 영' 역은 불과 5년 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황태자였으나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 다시 뮤지컬 학교로 불려오게된 전설의 인물.

앞서 학과장 양수정(김미경 분)은 "그분 사는걸 보면.. 이미 인간이길 포기 했다. 다른 교수님을 모셔오겠다"라며 총장과의 통화를 한다.하지만 이때 양수정에게 "그분 이 오셨어요"라고 말해 양수정을 당황시켰다.

바로 그는 선우 영 이였다. 선우 영 은 트럭에서 짐을 내리며 등장했다.하지만 행색은 영락없는 걸인 이였다. 이어 물건 카트기에짐을 담아 학교 안으로 들어와 아무 말 없이 교정을 걸으며 뮤지컬 학과로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회에서 그가 어떤 모습으로 뮤지컬 학생들에게 등장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MBN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