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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인수대비',함은정+사극 시너지 터졌다!! '시청자 관심채널에 들다'

[재경일보] 종편 드라마가 새롭게 시청자들의 리모컨을 뺏어올 수 있을까?

JTBC 개국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정하연 극본, 이태곤 연출)가 지난3일 첫 방송 이후 종편 채널 중 유일하게 독보적 시청률을 내세우며 주말 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수대비>는 드라마 첫 시작과 동시에 인터넷 인기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는 물론, 드라마 일간검색어, 대학생 인기검색어 순위까지 모두 점령하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눈에 입증해 했다. 지난 주말 방송된 <인수대비> 1,2회 분에서는 어린 인수 함은정과 도원군 백성현의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혼례장면까지가 빠른 전개로 이어졌고, 그 틈을 놓치지 않으며 궁궐의 안주인이 되고 싶어하는 어린 인수의 야망까지 선 보여졌다.

시청자들은 신세대다운 당돌함과 자신감 가득찬 함은정의 연기에 호평을 아끼지 않으며, 조선시대에 흔치 않았던 야심가득한 인수대비 캐릭터를 신선하다고 평했다. 특히 시청자들은 도원군으로 분한 백성현의 아름다운 자태에 “도원군과 백성현 싱크로율100%”라고 극찬하며 사극계에 “도원군 앓이” 열풍이 불어올 것을 짐작케 했다.

또한 주말 방송될 3회에서는 예고편을 통해 잠시 공개되었듯이 문종의 병세로부터 불어 닥치는 조정의 갈등의 바람과 자신을 탐탁지 않아하는 시어머니를 내 사람으로 만들고 말겠다는 인수의 선전포고, 생각시로 궁에 입궐한 송이(폐비윤씨)의 본격적인 궁 생활 등 본격적인 이들 세 여인의 앞으로의 향방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JTBC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오늘 5일 저녁에는 시트콤 <청담동살아요>를 비롯하여 정우성, 한지민 주연의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가 첫 방송될 예정으로 안방극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JTBC/메가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