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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담빠담'한지민,첫 회부터 정우성에 가운데 손가락 날려 '강렬한 첫 등장'

[재경일보] JTBC의 야심작 개국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첫 회 부터 주인공들의 강렬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12월 5일 방송 된 종편채널 JTBC 월화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연출 김규태/극본 노희경/이하 빠담빠담) 첫 회에서 주인공 양강칠(정우성 분)과 정지나(한지민 분)의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인연을 예고 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강칠(정우성 분)과 국수(김범 분)가 함께 교도소에서 출소 한 뒤 바뀐 서울 구경 나들이에 정신이 팔려있었다.

그들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면서도 연신 사람들 구경을 했다. 이 때 강칠을 밀치며 급하게 내려가는 지나의 모습이 잠깐 등장했다.

이어 지하철에 승객이 너무 많아지고, 강칠의 옆에 붙어있어야하는 국수는 손을 놓치지 않기 위해 꽉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하지만 강칠은 점점 사람들에 밀려 결국 문 앞까지 가 문앞에 있던 지나를 엉겹결에 안는 듯한 모습이 연출됐다.

이에 불쾌감을 느낀 지나는 강칠에게 "잡은 손을 놓으면 되지 않냐"며 따졌고, 강칠은 "사람들이 자꾸 밀어서 그런다. 손을 놓치면 안된다"고 답하는 그 순간 사람들에 밀려 그만 지나의 이마에 뽀뽀를 하고 만다.

이에 지나의 화는 끝까지 올라 다음 정거장 문이 열리자 마자 내려 강칠을 노려본 뒤 가방으로 강칠을 때리며 가운데 손가락을 날리는 모습을 보이며 강렬한 첫 등장을 했다.

한편 이날 강칠과 지나는 다시 거리에서 재회하며 서로를 알아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JT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