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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신하균,'고재학'교수 카드 버려, "진행 하던 논문 접었다"

[재경일보] 이강훈(신하균 분)이 고재학(이성민 분)에게 싸늘한 복수를 하며 천하대 '고재학 교수' 카드를 버렸다.

12월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 7회에서 이강훈(신하균 분)은 고재학(이성민 분)의 호출에 내키지는 않지만 찾아간다.

고재학(이성민 분)은 "라이벌 대학 병원에 조교수 임용 지원을 했냐"며 따져 물었다.이어 "난 사실 누구보다 이선생 처지를 이해한다. 내년 3월 까지 기다리면 임용에 힘을 쓰겠다"며 이강훈을 잡으려 했다.

하지만 이미 마음이 떠난 강훈(신하균 분)은 싸늘하고 감정없는 눈으로 쳐다보며 더이상 고재학 교수 카드를 쓰려 하지 않았다. 천하대 병원에서 자신의 비장의 카드이자 도움을 줄 것 같았던 고재학의 배신에 그 역시 고재학 카드를 버린 것.

이어 고재학(이성민 분)은 "우리 논문 어디까지 진행됐냐"며 본색을 드러냈다.이강훈이 병원에 남아있어야 자신 또한 이강훈을 이용하며 능력있게 포장 하려 했기 때문.

이에 강훈은 "그 논문은 접기로 했다. 이미 유사 연구 보고가 있더라.다른 아이템이 있는지 구상해보고 의논 드리겠다"라며 딱 잘라 말하며 쿨하게 돌아섰다. 고재학은 강훈이 가고 난 뒤 강훈의 마음이 완전히 천하대를 떠났음을 직감했다.

한편 이 날 강훈은 방송 말미 라이벌 혜성대 병원의 교수가 쓰러지자 직접 집도를 시도하는 모습으로 마무리 되며 강훈의 인생의 또다른 파란을 예고했다.

사진 =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