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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신하균,최정원에 함축적인 단 한마디 "윤지혜 수고했어"

[재경일보] 무뚝뚝한 이강훈(신하균 분)이 윤지혜(최정원 분)에게 넌지시 자신 대신 수술을 집도 해 준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12월 6일 방송 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에서는 자신의 야망과 자신감으로 가득찬 이강훈(신하균 분)의 모습 속에 윤지혜에게 고마움을 넌지시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지혜는 외출을 한 강훈 대신 그의 환자의 수슬을 시작했다. 이에 병원은 발칵 뒤집어 졌고, 다행이 뒤 늦게 도착한 이강훈이 다시 수술을 집도하며 환자의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하지만, 그의 오만함과 교만함을 지적한 김상철(정진영 분)과의 대립과 서준석(조동혁 분)의 위계질서 운운으로 심란하고 답답했지만, 자신의 환자를 돌보는 일은 게을리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중환자실로 돌아 온 환자 곁을 지키는 지혜를 바라봤다. 강훈은 묘한 감정을 가지고 있던 윤지혜가 자신을 믿고 수술을 집도해준 것에 대해 속마음은 고마움을 느꼈지만, 겉으로는 표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곧 중환자실을 나오며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는 윤지혜에게 "윤지혜, 수고했어"라는 한마디를 남긴채 자리를 얼른 피한다. 이에 지혜는 자신에게 "수고했다"라는 말을 처음 한 강훈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혜성대 조교수 임용에 떨어진 이강훈이 엎친데 덮친격으로 어머니(송옥숙 분)가 쓰러져 충격을 받은채 끝나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