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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전우치'등의 대 흥행을 기록한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둑들'의 크랭크업을 맞이해 영화 촬영 스틸컷이 전격 공개돼 눈길을 끈다.
9일 오전 공개 된 사진 속 '도둑들'의 주인공 김혜수,이정재,전지현,오달수,김윤석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김혜수와 전지현의 조합은 한번도 이뤄진 적이 없어 최고의 몸매를 자랑하는 두 톱스타의 몸매가 눈길을 끈다. 전지현은 한번 도 본 적없는 파격적인 호피 무늬 와 헤어로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으며 김혜수는 피트 되는 수트 패션으로 시크함을 뽐내고 있어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임을 입증 시켰다.
또한 마지막 촬영으로 진행된 김윤석의 장면은 단지 걸어가는 장면 임에도 불구하고 존재감과 카리스마를 표출하고 있어, 그가 '완득이'이후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 지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김혜수는 마지막 장면에 김윤석이 단독으로 찍자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는 메시지를 직접 보냈다는 후문이다.
이번 '도둑들'은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한국 5인의 도둑들이 옛 보스인 마카오 박으로부터 제안을 받은 뒤, 중국의 4인조 도둑들과 함께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범죄 액션 영화로 홍콩과 마카오 등지에서 대대적인 해외 로케이션으로 진행됐다.
또한 김혜수,전지현,김윤석,이정재,오달수 외에도 김해숙,김수현 등의 대거 참여로 웰메이드 영화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의 톱스타 임달화,이신제 ,증국상 등도 출연한다는 소식에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최동훈 감독은 "마지막 장면을 찍으면서 오케이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촬영이 끝나는게 아쉬었다. 정말 긴 촬영 동안 최선을 다해준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한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둑들'은 내년 하반기 여름 개봉 될 예정이다.
사진=케이퍼 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