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임재범 성대모사'하는 정성호 따라해 유희열 대 폭소 [스케치북]

이 날 MC 유희열은 김연우에게 "앨범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가 어떤 노래냐?"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김연우는 "앨범 수록 곡 중에 '마이 달링 이라는 노래가 있다. 그게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이다. 그런데 정작 아내는 조금 느끼하다고 하더라"며 "며 노래를 소개했다.

이어 "중간에 내레이션도 있다. '정재범'역을 하고 있는 개그맨 정성호씨를 내레이션에 초대해서 녹음을 마쳤는데 정말 이 부분이 가장 맘에 든다"면서 갑자기 정성호의 '정재범'성대모사를 따라했다.

김연우는 "연우는 사랑에 빠졌고, 사랑엔 약이 없어 내가 만약 사랑에 빠지면 누가 나를 위로해주죠? 바로 여러분, 연우야, 넌 결혼했잖아"라며 정성호의 임재범 흉내를 그대로 따라했다.

이에 유희열은 한동안 진행을 못 할 정도로 웃음을 참지 못하다 "정말 너무 재밌다. TV에서 낙법 하시는 것 보면서 너무 웃었었다"며 그의 예능감을 칭찬했다.

한편 이날 김연우는 "2011년은 내게 인생역전의 한 해다. 하지만 너무 알아보셔서 정말 이젠 귀찮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