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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에서는 이날 '명수는 12살 특집'에 이어 '준하의 집 방문'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준하의 집 앞에서 모인 멤버들은 추억의 딱지치기 게임으로 그 시절 유치함의 끝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서로 각자 만든 딱지를 치며 실력을 뽐냈지만, 딱지 치기가 익숙치 않은 노홍철은 맨땅에 딱치를 치는 굴욕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유재석과 하하가 수비와 공격을 정하기 위해 추억의 돌림노래 형식의 가위·바위·보를 시작했다.
이 때 노홍철은 하하에게 "열받게 해 열받게 해"라며 유재석의 짜증을 방송에 내보이기 위해 모함을 시작했다. 유재석은 계속되는 낚임용 가위,바위,보 때문에 자신의 공격 수단이 눈에 띄자 단발머리를 쥐어 짜며 짜증을 꾹 참아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 까지 꾹 참은 유재석은 자신이 낚기 위해 "안내면 술래 가위,바위,보"라고 하는 순간 정작 손을 내밀지 않아 결국 수비를 맡고는 복수도 못하고 기회만 오길 엿봐야 했다.
한편 이날 딱지 치기의 최종 승자는 유재석이 딱지를 단번에 뒤집는 신공을 보이며 '딱지게임'의 최강자로 우뚝섰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