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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방송 된 MBC '무한도전'에서 이날 멤버들은 '12살 명수의 친구 되어주기'에 이어 준하의 집 앞 마당에서 딱지치기에 이어 쌀보리 게임을 진행했다.
이날 노홍철과 하하는 같은 나이의 앙숙 답게 서로 불꽃튀는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하하가 계속해서 '보리'만 외치자 노홍철은 "대체 언제 하냐"며 다그쳤고, 이에 하하는 결국 권투의 '잽'처럼 빠른 속도로 치고 빠져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너무 빠르고 팔목만 살짝 들어온 것에 분노한 노홍철이 '잽만 하면 어떡하냐"며 "주먹을 날리라고"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하하 역시 지지않고 "잽 도 안되는게"라며 씩씩댔다.
이에 멤버들은 "너희 정말 왜이러냐"며 중재를 했고, 겨우 진정되는 듯 했으나 다시 노홍철이 하하를 건드리자 지켜보던 정준하가 "너희 나중에 대결하겠다?"라며 미래를 암시했다.
앞서 하하는 노홍철이 자신을 자꾸 동갑이 아닌 동생으로 여기자 'SNS로 결투를 신청한다'며 함께 모였던 한강결투 를 청한 바 있어 이를 예견 한 듯한 멘트로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명수는 친구들과 함께 하며 행복해 했지만, 해가 지자 결국은 다시 혼자 남아 쓸쓸히 바닥에 앉아 '혼자'가 되었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