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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담빠담'김범,'능청국수'로 코믹 변신??‥"국수로 사는 지금 너무 즐거워"

[재경일보] 배우 김범이 JTBC 개국특집 월화 미니시리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감독 김규태, 극본 노희경, 제작 MI, MWM)>의 '이국수'를 통해 망가지고 깨지며 꽃미남 이미지를 버리고 능청스러운 코믹연기를 선보였다.

김범은 12일 방송되는 <빠담빠담> 3회에서 트렁크 팬티 한 장만 걸친 모습을 드러낸다. "나는 천사라 등에 날개가 돋기 때문에 옷을 입고는 못 잔다."라는 4차원적인 조금은 모자란 천사 국수를 표현하기 위해서였다.

앞서 제작발표회 당시 김범은 다이어트로 11kg이나 감량하며 탄탄한 복근을 선보여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빠담빠담하게 만들었던 바 이번 3회 방송을 통해 카리스마에 능청스러움까지 더하며 완벽 변신을 꾀한다.

또한 강칠의 경찰서행을 막기 위해 강칠을 향해 있는 힘껏 주먹을 휘둘렀던 국수는 강칠에게 '보복'을 당해 코피를 코피를 흘리면서도 "난 여기서 살거야."라며 강칠의 집에 눌러앉아, "이제 엄마는 아들 하나 더 생긴 거다."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하는 국수의 캐릭터는 앞으로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국수 역을 맡은 김범은 "국수라는 친구는 지금까지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던 캐릭터라 말 그대로 흰 도화지에 내가 그림을 어떻게 그리느냐에 따라서 바뀔 수 있는 역할이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로서 꼭 도전해보고 싶었고, 이국수라는 친구를 점점 알아가는 지금의 생활이 너무나 재미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살인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양강칠, 지극히 현실적이고 이기적인 정지나, 그리고 이 둘의 운명을 지켜주려는 인간적인 천사 이국수의 기적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리는 JTBC 개국 특집 월화 미니시리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는 매주 월, 화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