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MTV 타임스퀘어 첫 공연‥2000여명 해외팬 열광

12일 오후 4시 (현지시각) 미국의 뉴욕 타임스퀘어 베스트 바이 시어터(Best By Theater)에서 열린 미국 MTV IGGY 2011'Best New Band In The World Concert'에서 걸그룹 2NE1 이 첫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전세계의 음악팬들에게 선택을 받은 2NE1은 우승팀의 자격으로 무대에 올랐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2NE1의 등장 전 부터 그들의 이름을 외쳤으며 2NE1의 데뷔곡 'Fire'의 음악이 흐르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그들의 뉴욕 공연에 화답했다.

또한 2NE1은 연이여 'Can't Nobody'를 열창하며 콘서트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외에도 'Lonely','내가 제일 잘 나가'등의 노래를 선사하며 뉴욕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2NE1은 공연 후 "언어가 달라도 같이 놀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너무 즐거웠다. 우리를 알아주고  2NE1의 이름을 아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2NE1의 의상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의 작품으로 현장 당일에도 절친 답게 직접 찾아와 그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조언을 해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짧지만 강렬한 무대로 해외 팬들을 사로잡은 2NE1은 14일 한국으로 귀국 예정이다.

사진=YG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