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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원더걸스에게 앵커가 원더걸스에게 "사람들에게 복고풍의 느낌이 들게 하는데 계속 이어지는 콘셉트 인가 아니면 처음부터 복고를 콘셉트로 잡은거냐"라고 묻자 예은이 "처음부터 복고로 하려고 한건 아니다"라며 진지한 답변을 해 눈길을 끈다.
예은은 "음악이나 드라마 소설 같은 문학적인 장르에서는 시대적으로 주고 받는게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예은은 "선배 아티스트들의 음악에 영감을 받고 옛날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고 인 것 같다." 라며 "우리 음악을 그런 차원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어떨때는 그 시대를 그대로 재연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시대에서 모티브만 가지고와서 요즘시대에 맞게 재 해석을 할 수도 있지 않나 싶다"고 답했다. 이에 앵커는 예은의 정석에 가까운 대답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역시"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앵커가 "미국 현지에서 원더걸스의 음악에 대한 반응이 어떤가"라고 묻자 " 우리 음악을 듣고 익숙하고 중독성이 있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고, 우리역시 못하는 음악을 듣고 자랐기 때문에 미국의 팝적인 요소와 한국의 색이 잘 조화를 이루었던 것 같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원더걸스는 "연말까지 한국 활동을 계속 할 것 이며, 한국에서 좋은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리고싶다"며 자신들의 연말 계획을 밝혔다.
사진=YTN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