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후배 걸그룹,어린나이에 사회생활‥ 상처 받을까 안타깝다"

15일 방송된 YTN '뉴스 앤 이슈'에 걸그룹 원더걸스가 출연해 자신들과 같은 후배 걸그룹에 대한 시선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날 앵커가 원더걸스에게 "지금의 걸그룹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선예가 "걸그룹에 대한 아쉬움은, 모든 사회가 공동체나 경쟁사회인 것 어쩔 수 없지만 후배 가수들을 보면 우리보다 더 어린 나이에 데뷔하는 걸그룹이 굉장히 많더라"라며 말을 이어나갔다.

선예는 "물론 본인이 좋아서 '음악을 시작했다' 생각할텐데, 그렇게 어린나이에 사회에 나와 정체성이 성립 되어 있지 않을때 어떻게 보면 좋아하는 곳에서 상처를 얻을 수 있는 위험한 곳이 될 수 도 있다. 모순인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자꾸 환경이 만들어 지는게 안타깝더라, 어른들도 댓글을 보고 상처를 받는 분들도 많은데 어린 친구들 이기에 더 많은 상처를 받을 거다.어쩌면 부모님께 자신들의 아픔을 말 할수 없을 것 같다. 그런 부분이 안타깝다"고 덧 붙였다.

사진=YTN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