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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벌진트,"옆모습 장동건 닮았단 소리 좀 들었다"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자동차, 카드, 카메라, 통신사 등 내로라하는 광고등에서 섹시한 목소리를 선보이고 있는 힙합 가수 버벌진트가 최근 다방면에서 주목 받고 있다.

버벌진트는 최근 JTBC아이돌시사회의 공식 성우로 발탁되면서 카메라 앞에 섰다. ‘답답한 시사는 가라!’를 슬로건으로 내건 퀴즈쇼 아이돌시사회에서 시사문제를 세련되고 매력있게 던질 수 있는 인물로 버벌진트만한 인물이 없다고 판단한 것. 게다가 이미 알려진 개성있고 준수한 외모와 스타일 역시 함께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아이돌시사회 첫 녹화가 있던 날, 버벌진트는 차분하게 촬영에 임했다. 전형적인 ‘차도남(차가운 도시남자)’ 외모에 엘리트 이미지를 가진 그이지만 이 날 보여준 의외의 모습은 촬영장의 신선한 바람이 되었다는 후문.

또 이날 개그맨 김태현이 버벌진트를 보고 ‘임재범 흉내내는 개그맨 정성호씨를 닮았다’고 하자, 버벌진트는 ‘송일국씨 닮았다는 소리와 살이 좀 빠졌을 때 옆모습은.. 장동건씨를 닮았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예능 초보같지 않은 걸쭉한 말솜씨로 맏받아치기도 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씨스타 효린의 팬이라는 그는 효린이 악수를 하러 다가오자 수줍음을 감추지 못해 폭소를 자아내 ‘예능의 새로운 기대주 버벌진트’라는 평가도 받았다.

한편 버벌진트의 첫 예능 고정 신고식은 12월 16일 8시 45분 JTBC아이돌시사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