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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청춘불패2' G8 멤버들이 생애 처음으로 김치를 담근 김치를 올 겨울 김장을 하지 못한 마을 어르신들과 나눠 가져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날 G8 멤버들은 아이돌 촌에서 먹을 김치와 올해 김장을 하지 못한 마을 분들과 함께 나눠 먹을 김치까지 총 100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김치를 한 번도 담가보지 않았던 G8 멤버들은 처음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우왕좌왕 하다가, 시즌1에서 김장을 해 본적이 있었던 소녀시대 써니가 다른 멤버들에게 채소 다듬는 법 등을 직접 가르쳐 주는 등 솔선수범하며 이끌어 나갔다.
좀 더 맛있는 김치를 만들기 위해 마을 분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김치를 완성한 G8은 올해 김장을 하지 못한 마을 어르신들께 드릴 김치를 따로 담았다. G8은 마을 분들의 집 앞까지 김칫독을 직접 들고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또 촬영 중 G8 멤버들이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투표를 진행 했다. 비밀 투표를 위해 수지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남은 멤버들은 평소 생각하던 수지의 이미지에 대한 얘기를 시작했다.
수지가 자리를 비우자 붐은 “수지는 고시원에 사는 고시생 이미지”라며 “평소 멋을 내지 않고 수수하게 꾸민 외모에 말수가 적다. 그리고 평소에 혼자 생각하다가 빵 터지는 등 털털한 모습 까지 꼭 고시생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도 이에 공감하며 ‘수지는 카메라가 꺼져도 묵묵히 열심히 일하더라’며 한마디씩 거들었다.
한편 이 날 수지는 김장을 도와 준 마을 어머니에게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엄마’라고 부르며 잘 따랐고, 피곤해 하시는 어머니의 팔과 어깨를 주물러 주는 등 여고생이자 딸 같은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방송은 17일 토요일 밤 11시 5분.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