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왓츠업'임주환,뮤지컬 학과 친구들 덕에 경찰에 풀려나‥'진정한 친구 찾나?'

[재경일보] 장재헌(임주환 분)이 뮤지컬 학과에서 진정한 친구를 찾을 수 있을 듯한 암시가 담긴 장면이 눈길을 끈다.

17일 방송 된 MBN 주말드라마 '왓츠업'5회에서는 이날 재헌은 함께 골목길 양아치 시절 함께 지낸 친구들이 어려운 일에 처한 소식의 전말을 알게 됐다.

이에 재현은 "나 아니라고 경찰서에 가서 말하면 되지 않냐"며 따진다.하지만 그럴 틈도 없이 경찰은 이미 재헌의 학교로 찾아왔다.

재헌을 찾아온 경찰은 재헌이 가짜경찰행세를 했던 골목길 양아치 임을 기억하고,경찰서로 연행한다. 이때 재헌의 룸메이트 도성(강대성 분)이 그를 막아세우고 최대한으로 시간을 끌었지만,속수무책이였다.

밖으로 나와 체념한 채 형사 차에 올라탄 재헌을 또다시 그의 친구 태이(김지원 분)이 막아세웠다. 태이는 함께 교정에서 노래하고 춤췄던 그 때를 얘기했다.하지만 시간과 날짜가 확실하지 않았다.

길을 지나가던 병건(조정석 분)역시 그의 알리바이를 대줬지만 아무 소용없었다. 이때 오두리(임주은 분)가 나타나 자신이 항상 찍고 다니던 파파라치 영상을 보여주며 그의 알리바이에 확실한 증거를 댔다.

또한 학교를 관리하는 관리인 마저 재헌의 결백을 증언했다. 이에 형사는 "아직 우리 사건은 남았다. 형사 사칭하던 날, 그때 얘긴 나중에 계속하자"며 그를 풀어줬다.

형사가 간 후 재헌이 풀려나자 해맑게 웃는 친구들을 보면서 재헌은 처음으로 친구들의 고마움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MBN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