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앓이'월요일 아직 안왔는데,, 신하균 식 유머 대 폭발 "제가 좀 아파요"

1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 스타 On Air' 코너에서는 현재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에서 폭발적이면서도 섬세한 감정연기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신하균이 등장했다.

이어 신하균에게 "요즘 '신하균 앓이'라는 말 들어본 적이 있냐"고 묻자 신하균은 잠시 헛웃음을 짓더니 차분히 "제가 좀 아파요"라며 농담으로 웃어 넘겼다.

신하균은 오히려 "그런 단어 자체를 써주시는게 과찬이다" 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이날 리포터가 "그러면 신하균씨는 자신도 모르게 이강훈 처럼 까칠하게 대한 적이 없냐"는 질문에 다시한번 차분하게 "제가 끝나면 바로 가기 때문에‥"라며 다시 한번 하이개그를 선보였다.

신하균은 자신이 말하고도 웃겼는지 먼저 웃어보이며 "촬영 분량이 많아서 촬영장에 나 혼자 남는다,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장면이 있으면 굉장히 기쁘고 즐겁다"혼자 찍는 슬픔(?)을 전했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아직 월요일 안왔다..살려달라","월화만 있었으면 좋겠다","제발 일요일은 숨을 쉬게 해달라","이런 개그에 엄마 미소 짓고 있다","광대 승천 할 것 같다 오늘 일요일이 맞나 싶다"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이제 신하균의 모든 것이 화제의 중심임을 알렸다.

한편 이날 같이 출연하고 있는 정진영은 신하균을 "아주 멋지게 독을 품은 남자"다 라며 극찬했으며 상대 여배우 최정원 역시 "정말 몰입도가 굉장히 깊고 진지한 배우다"라며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