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종'럭셔리 한 삶'풍자,"문자 한통이면 외제차,명품백 얻을 수 있다"

1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코너에서 이날 최효종은 '럭셔리하고 화려한 삶을 사는 방법'을 소개했다.

최효종은 "원래 화려한 삶은 내실보다 겉모습이 중요한거다, 1억만 있으면 외제차 살 수 있다.1억이 없다면 36개월 할부로 사라, 매달 숨만 쉬고 270만원씩 갚으면 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외제차 샀으니 이제 명품관 가서 명품가방을 사면 된다. 가방은 400만원 이니 12개월 할부로 숨만 쉬며 갚아 나가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효종은 "하지만, 학창시절 미친듯이 숨만쉬고 공부하면 아주 높은 사람이 될 수있다. 고위 공직자가 되면 문자 한 통으로 두개 다 얻을 수 있다"며 뇌물수수를 풍자했다.

최효종은 "하지만, 문자 보낼땐 정확한 모델명과 가격,계좌번호를 적어야 한다"며"공짜는 아니다, 뒤를 봐줘야 한다. 기브 앤 테이크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최효종은 "그렇지만 이 사실을 알고 기자들이 플래쉬를 터뜨리며 신문 1면에 나와야 그게 진짜 화려한 삶이다"라며 씁쓸한 현실을 풍자했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