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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이강훈(신하균 분)에게 스스로 '날개'가 되어주겠다며 강훈에 푹 빠진 재벌녀 장유진(김수현 분)의 고군분투의 모습은 계속 됐다.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11회에서는 이날 강훈(신하균 분)의 모친(송옥숙 분)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암 연구소를 백방으로 찾는 장유진(김수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유진은 직접 연구소에 전화를 걸며 "그 쪽 교모세포종 연구소장을 만나게 해 달라"며 "돈은 얼마가 들어도 상관없다"는 간절한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동문서답. 이미 중단된 임상시험을 얘기하는 답변에 "지금 장난하냐,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냐,됐다"며 끊어 버린다. 모든 일이 다시 수포로 돌아간 현실에 유진은 낙담하며 "되는 일이 없냐"며 한탄하며 결국 아버지에게 다시 한번 부탁하기로 마음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이날 재벌녀 장유진(김수현 분)의 자연스런 영어대화에 누리꾼들은 "와 이언니 진짜 외모,몸매,스펙 다 되는데..","진짜 날개 있다 대박이다","발음 듣고 순간 집중","내가 알아 듣는건 장난하냐 뿐...하아..","이미 앞서 짧은 대화에서도 알아봤어 난","진짜 영어도 잘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은 실제로도 재원 중의 재원으로 2005년 한중 슈퍼모델 1위를 차지하면서도 이화여자대학 국제학을 전공한 엄친딸 이기도 하며 교내 영자 신문사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