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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리 스타일리스트,"오인혜 드레스는 작정하고 '파격'인 것 같다"

[재경일보]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배우 오인혜의 지난 부산국제 영화제 파격 드레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12월 2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는 여배우들의 드레스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날 김우리는 배우 박시연의 파격 드레스에 "그 드레스가 그렇게 심하게 파여서 너무 화제가 됐었다. 그 시상식이 박시연으로 도배가 될 정도였다. 그래서 너무 미안했다. 그게 오점이 되었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민망했다. 거기에 펄 파우더를 바르니 더 부각돼 그날 완전히 노출 된 듯 한 모습으로 비춰져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MC가 "부산 영화제 때 오인혜씨라고 파격드레스를 입으셨던 분의 드레스는 어떤가"라고 하자 김우리는 "그 드레스는 작정하고 파격인 것 같다. '노출하기 위해 입은거야'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 분은 '오늘 파격적으로 이슈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입으신것 같지 않나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의 진정성이 다를 수 도 있다.하지만 배우들 마다 (노출을) 의도하거나 의도 하지 않는 부분에서도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며 여배우들의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