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나도,꽃' 14회에서는 이날 화영(한고은 분)이 김달(서효림 분)에게 전속모델 계약 파기 내용증명서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김달은 내용증명서를 보고는 그 길로 '뻬르께'에 찾아가 화영에게 내용증명서를 던지며 따졌다. 이에 화영은 "우린 톱스타가 필요해, 그동안 재밌었지? 스타라도 된 양?"이라며 김달을 무시했다.
이어 자기 식대로 하겠다는 김달에게 "공적인 일이든 사적인 일이듯 제3자에게 발설하면 위약금이 3배다"라며"이제 그만 꺼져줄래?"라며 그녀를 모욕했다. 이에 김달은 분노에 휩싸여 그녀와의 대화내용이 담긴 USB를 서재희(윤시윤 분)에게 넘겼다.
재희는 그 USB를 틀고는 그대로 굳어버렸다. 바로 화영의 실체가 담긴 대화 내용이였던 것. 그동안 달에게 시켰던 모든 일이 담긴 모습이였다. 또한 "서재희를 내가 가질수 없다면, 그 여자를 갈가리 찢어 놓을거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때 화영이 뒤에 있었다. 화영 역시 그 녹음 내용을 듣고 당황한 채로 재희를 쳐다봤다.재희는 화영을 원망의 눈길로 쳐다보며 "인간이 할 짓이 아니잖아"라며 분노했다.
화영은 "이건 내가 아니다"라며 재희에게 매달리며 오열했다.이에 재희는 그런 화영을 안아주고, 집으로 돌아와 "박마담은 내 첫사랑이다"라며 "하지만 정수형이 그렇게 되고 나선 오히려 보호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라며 그녀의 곁에 있었던 진실을 털어놨다. 이에 화영은 더이상 아무말도 하지 못한 채 눈물만 흘려야 했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