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양준혁 "한 평생 야구밖에 모르고 살아온 내게.." 벅찬 소감

12월 24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2011 KBS 연예대상'에서 '양신'양준혁이 쇼·오락 MC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양준혁의 수상으로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팀의 막내 윤형빈과 전현무는 직접 현수막을 해와 뒤에 배경으로 들어 세웠다.

이어 양준혁은 "꿈에도 생각 못했었다. 한 평생 야구 밖에 모르며 살았었는데 예능에 들어와, 예능에서 스포츠를 알릴 수 있는 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MC들은 양준혁에게 "정말 야구계를 은퇴하고 바로 이렇게 예능에서 수상을 하다니 정말 대단하다"며"요즘 만나고 계시는 소개팅 분도 계시지 않냐"는 비상한 관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