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김승우-김경란,쇼·오락 부문 男·女 우수상 수상

24일 오후 생방송으로 MC 신동엽과 소녀시대 윤아,아나운서 이지애의 사회로 진행된 '2011 KBS 연예대상'에서 배우 김승우와 아나운서 김경란이 '쇼·오락 부문 우수상을 거머줬다.

이날 김경란은 "7년만에 이렇게 상을 받았는데, 한 MC가 5년이라는 시간동안 같은 프로그램을 두가지나 하고 있다는 게 복이 많은 거라고 생각한다.모든 분들이 알아봐주시는 고마운 프로그램 '스펀지'와 내가 가야할 길,나아가야 할 길을 알려준 '사랑의 리퀘스트'제작진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김승우는 "작년에 신인상에서 지금 우수상은 엘리트 코스가 맞는것 같다.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고, 프로그램을 통해 매주 인생을 배우고있는데 상까지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승승장구 모든 스태프분들, (이)수근,(이)기광이,그리고 DJ DOC 재용이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시청자 분들 그리고 제 개인 모니터 내조의 여왕 김남주 씨게 감사드린다"고 덧 붙였다.

이에 수상소감이 끝난 직후 MC 신동엽은 "탁재훈이 얼마전에 합류했는데 말씀을 안하셨네요"라며 "그 소문이 사실인지.. 깜빡 하셨겠죠"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