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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나가수'를 빛낸 17인의 가수를 주제로 한 경연을 앞두고 중간점검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경호는 백지영의 노래를 선택, 원곡가수인 백지영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
백지영 앞에서 노래를 부른 김경호는 '사랑 안해'와 '총 맞은 것처럼'을 두고 고민에 빠졌고 백지영과 회의를 거듭한 끝에 '사랑 안해'로 최종결정했다.
이어 펼쳐진 중간점검에서 김경호는 "아직 어떻게 불러야 될지 생각중이다. 여성가수의 곡을 부르는 것이 어려운 일이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경호는 무대에 올라 자신만의 스타일을 살려 완벽하게 소화했지만 개성이 드러나지 않았다.
결국 김경호는 '나가수' 출연 처음으로 중간평가 7위결과를 받았다. 중간점검 전 '나는 가수다'를 통틀어 최다 1위 가수로 큰 박수를 받았던 그였기에 충격이 컸다. 김경호는 "너무 평범했던거야"라며 원인을 분석했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MBC '나는가수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