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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당일 크리스마스 휴가도 반납하고 추위 속에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전 스탭을 위해 배우들이 고급점퍼, 공연티켓, 양말, 상품권 등으로 이루어진 100여 개의 다양한 선물 꾸러미를 준비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 것.
맏형 김수로가 가장 먼저 깜짝 파티를 제안하자 강예원, 이제훈, 곽도원, 우리, 임철형도 이에 동참해 촬영장 근처로 나가 선물을 직접 사왔을 뿐 아니라 자신의 애장품까지 내놓는 열의를 보였다.
김수로는 자신의 소장품 30점과 겨울용 점퍼, 양말, 장갑, 가방 등을 준비했고 강예원은 소장하고 있던 의상과 신발을, 이제훈은 실용적인 선물로 커피 상품권을 다량 구입했으며 깜짝 선물 꾸러미에 통 크게 현금을 넣어 두기도 했다.
이렇게 모인 선물들을 가지고 김수로의 사회로 진행된 <점쟁이들>의 크리스마스 파티는 스태프들이 순서대로 1번부터 100번까지 번호표를 뽑으면 그 번호에 해당하는 선물을 받아가는 기발한 형식으로 진행되어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처럼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점쟁이들의 깜짝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스탭들과 따뜻함을 나눈 대한민국 최초 ‘수퍼 히어로’ 무비 <점쟁이들>은 강원도의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뜨거운 열정으로 한창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훈훈한 깜짝 파티로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낸 대한민국 최초 ‘수퍼 히어로’ 무비 <점쟁이들>은 2012년에 관객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사진=영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