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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대상'강부자'공로상 수상',전 출연진 기립박수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원로배우 강부자가 '2011 MBC 드라마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12월 30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1 MBC 드라마대상'에서 연기인생 50년으로 반세기 동안 연기만을 해온 강부자가 선 굵은 연기와 마음에 와닿는 현실감있는 연기로 그 공로를 치하하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강부자의 등장에 모든 전 출연진들이 기립박수를 보내며 수상소감이 끝날때까지 경의를 표했다.

강부자는 "감개무량 하다. 사실 난 한 일이 없다.모든 스태프들이 너무나 수고했다. 그 분들이 받으셔야 할 상을 내가 나이를 많이 먹은 탓에 받는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 보니까 30년만 세월을 돌리고 싶다. 많은 세월이 지났지만,시간 잘 지키고 대본 잘 외우라고 주신 상으로 받겠다"고 덧 붙였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