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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 된 '2011 MBC 드라마 대상'에서 '올해의 드라마'작품 '내 마음이 들리니' 주연 배우들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정준호는 김재원에게 "이 드라마가 원톱으로 가는 드라마인데 투톱이 됐더라"라며"주인공 역할을 할 만한 큰 그릇을 가지고 있다"며 극찬했다.
이어 남궁민에게 "그런데 김재원씨의 여성팬들을 남궁민씨가 뺏어갔더라"라며 남궁민에게 "인기를 실감하냐"고 물었다.
남궁민은 지난 4월 첫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출생의 비밀을 안고 슬픔을 안고가는 '봉마루'역으로 주인공 '차동주'에 버금가는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이에 남궁민은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인기 실감 물음에는 "이걸 어떻게 대답해야 하니 재원아‥?"라며 자신에게 쏟아진 인기요인에 차마 본인 입으로 답을 하지 못하고 민망한 듯 눈웃음으로 무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남궁민은 비록 상과의 인연은 없었으나,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타 배우들의 수상을 축하해 주는 매너를 보였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