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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대상'김정태,PD상 수상에 "MBC PD분들 몇 분 알지도 못하는데.."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배우 김정태가 PD상을 수상한 뒤 묘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12월 3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1 MBC 드라마대상'에서 PD상을 수상한 배우 김정태의 수상 소감이 눈길을 끈다.

이날 김정태는 배우 최종환,송지효와 함께 PD상을 수상한 뒤, 수상소감을 위해 앞으로 나와 가장먼저 한 말은 "MBC PD분들 몇 분 알지도 못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기 생활 하면서 처음 받는 상이였다. 앉아서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고민했는데, 떠오르지 않더라"라며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태는 드라마 '미스 리플리'와 지고는 못살아'에서 극 중 비중있는 역할로 드라마 연기 역시 인정을 받으며 올 한해 최고의 배우로 떠올랐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