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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오후 생방송으로 방송된 '2011 MBC 드라마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남 녀 최우수상으로 배우 차승원과 공효진이 수상했다.
이날 공효진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만감이 교차한 듯 "올해의 운이 너무 좋아 상을 타지 않을 까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상을 받으니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살인적인 스케줄로 힘들었고,같이 함께 했던 동료 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공효진은 수상이 끝난지 3분여도 채 되지 않아 남자 부문의 파트너 차승원의 이름을 호명하고 기쁨을 나눴다.
차승원은 "감사 드려야 할 분들이 4천500여명 분 정도 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 짧게 하겠다"며 위트있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름에 좋은 추억이 되는 드라마를 만들어 드리겠다 했는데 오늘 만큼은그 약속을 지킨것 같다"며"특히 이 자리에 와서 응원을 해 주신 팬 여러분 들 그리고 '이 상을 받을 줄 알았어~'라는 표정의 독고진 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