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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대상' 올해의 드라마 '최고의 사랑','7관왕 위엄 달성'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이 올 한해 많은 인기를 힘입어 시상식에서도 그 영향을 발휘했다.

12월 30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2011 MBC 드라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영예의 대상이라 할 수 있는 '올해의 드라마'상은 '최고의 사랑'이 영예의 수상을 안았다.

당초 '반짝반짝 빛나는'과 '내 마음이 들리니'와 함께 각축전을 이룰거라 예상했지만, 독보적인 남자 주인공의 인기와 영향력이 드라마에서도 그대로 반영돼 큰 인기를 끌었고, MBC 수목드라마의 시청률을 20% 가까이 끌어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때문에 시청률 적으로 밀린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과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는 밀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닥쳤다. 하지만 두 드라마 또한 각종 상을 꿰 차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최고의 사랑은 이날 올해의 드라마상 이외에도 미니시리즈 부문 남녀 최우수상, 작가상, 베스트 커플상, 인기상, 아역상을 수상하며 7관왕을 달성했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