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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서지석,국어선생님 박하선에 고백편지 '맞춤법 다 틀려'망신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윤지석(서지석 분)이 박하선(박하선 분)에게 보낸 편지가 온가족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바로 맞춤법 때문이였다.

1월 4일 방송된 MBC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서는 이날 우연히 지석이 하선에게 보낸 연애편지를 보게 된 진희(백진희 분)가 식탁에 그만 편지를 두고 간 게 화근 이였다.

지원(김지원 분)을 만나러 온 수정(크리스탈 분)이 우연히 물을 먹다 하선에게 쓴 연애편지를 보게됐다. 하지만 하선은 국어선생님이였던 것. 맞춤법 틀린 연애편지도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틀린 부분을 다 고쳐놓은 것.

이에 수정은 폭소를 금치 못하고 사진을 찍어 엄마 유선(윤유선 분)에게 이 사진을 보여준다. 이에 가족들에게 까지 모두 알려졌다. 하지만 그 편지의 주인공 지석의 이름이 없어 다행이 신상(?)은 감출 수 있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지석에게 이 사진을 보여주고, 지석은 민망함과 창피함에 하선을 찾아가 "너무 감정에 몰입해서 급하게 써서 그런다"며"원래는 그렇게 맞춤법 틀리지 않는다"라고 오해를 풀었다.

이에 하선은 "괜찮다"며 오히려 알려지게 돼 미안하다고 전헀다. 하지만 지석은 마음에 담아 두고 사진 까지 자신의 핸드폰으로 옮겨 창피함에 몸부림 쳐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