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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짠돌이 남편이 변했다 "2승하면 닭갈비 50인분 쏘겠다"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초절정 '짠돌이 남편'이 한층 변화 된 모습을 보였다.

1월 9일 방송된 KSB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 이날 전 회 우승자 '짠돌이 남편'이 2연승을 차지했다.

짠돌이 남편은 지난 2일 방송에서 소개 된 사연부터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당시 '17개월 아이의 식사는 단 두끼로 해결해야 하고, 아내의 생일을 알고 고심해서 사온 선물은 2300원 짜리 과자'였던 그야말로 '초절정 짠돌이' 였다.

당시 '짠돌이 남편'사연은 객석 평가단 으로 부터 116표를 얻어 1승을 얻었던 바 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성대모사에 빠져사는 학생,일진엄마,프로게이머,욱하는 남편 VS 말 많은 아내 의 다양한 사연이 소개됐지만, 모두다 패 했다.

이에 짠돌이 남편은 웃으면서 "사실 2연승을 하면 아내와 약속 한게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짠돌이 남편은 "현재 닭갈비 집을 운영하고 있으니 닭갈비 50인분 정도를 다음주에 싸오겠다"며 뿌듯해 했다.

이어 "방송 출연을 하고 나니 생각이 좀 바뀌게 됐다"며"아내의 입장에서 생각해 봤을 때 '조금씩 내가 바뀌어야 겠구나'라고 생각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