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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품은 달' 김유정 뇌구조 화제 '김유정 머릿 속 여진구는 점 만한 존재감(?)'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김유정의 뇌구조가 시청자들에게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1월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3회에서 이날 허연우(김유정 분)의 뇌구조가 등장했다.

이날 이훤(여진구 분)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연우의 심중을 몰라 답답해 했고, 이를 보고있던 훤의 상선내관 형선(정은표 분)이 직접 연우의 뇌구조를 그려 설명을 시작했다.

먼저 '마성의 선비'인 연우의 오라버니 '허 염'의 미모를 보고자라와 무려 뇌의 반 이상인 7할을 차지해 훤을 놀래켰다.이어 형선은 "함께 동문서학한 양명군(이민호 분)가 2할, 차궐남 김제운은 1할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훤은 "그런데 저 밑에 점은 뭐냐"고 물었고, 형선은 "저하이시옵니다"라고 답해 훤에게 충격을 안겼다. 훤은 "연우낭자에게 내 존재감이 저 눈꼽만한 점 밖에 안된단 말이냐"라며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말미 이훤(여진구 분)은 무사히 허연우(김유정 분)을 만나 자신의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