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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여진구, '97년생 맞아?'완벽 카리스마에 '진구앓이'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이 훤(여진구 분)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에 시청자들이 '진구앓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1월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3회에서 이날 축국경기를 나서는 이 훤(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허문학(임시완 분), 양명군(이민호 분)과 함께 한 팀을 이룬 이 훤(여진구 분)은 지지 않기 위해 고군 분투했다.

그러나 자신보다 높은 사람과 하는 축국 게임은 여간 부담스럽지 않을 수 없는 신하들은 이 훤에게 길을 터주거나 ,공을 일부러 뺏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높이 떨어지는 공을 차기 위해 달려가던 이 훤은 그만 한 신하의 다리에 걸려 크게 넘어지게 되고 그 신하는 포박을 당해 잡혀가게 생겼다.

이에 훤은 모든 신하들에게 "이는 엄연히 승부를 겨루는 경기. 지금부터 내게 고의로 공을 흘려주거나, 앞 길을 터주거나, 구문을 열어줄 시 에는 군율로 엄히 다스리겠다"며 명을 내린다.

자신을 왕자의 신분이 아닌 똑같은 시합을 즐기는 사람으로 정정당당한 게임을 하자고 한 것. 이런 여진구의 카리스마 모습에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또다시 '진구 앓이'에 푹 빠졌다.

시청자들은 "나 어쩌냐 진구가 올해 몇살이지..","이건 진짜 아역이 아니다","못 헤어나올 것 같다","으아아아아아",수갑 내가 차겠다","경찰서에서라도 진구를 보겠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진구앓이'에 푹 빠져있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