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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방송된 KBS 2TV '스타인생극장-황정음 편'에서 이날 지난해 2011 'MBC 드라마 대상'에 참석하기 위해 준비하는 황정음의 모습이 공개됐다.
때 이른 시간 부터 완벽하게 메이크업을 받고 하얀 백합과 같은 드레스를 선택한 황정음은 이날 바비인형 같은 자태를 뽐냈다.
하지만 다소곳해진 모습과 달리 황정음은 "드레스는 적성에 안맞는다"며 "불편하고, 평소에 왜 못입고 다니는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당일 황정음은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모든 공식일정이 끝난 뒤 황정음의 매니저는 황정음에게 분식을 권했고, 황정음은 젓가락을 들어 김밥을 흡입하다 싶이 먹기 시작했다.
황정음은 "정신이 없어서 배고픈 줄도 몰랐는데 시상식 끝나고 나니 허기가 지고 짜증이나더라"라며 "상받은 것보다 배가 고팠다"며 끝까지 김밥을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