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배우 윤희석 '해를 품은 달'투입, '이 훤' 오른팔 된다 '조선판 셜록홈즈 예고'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배우 윤희석이 첫 방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지난 해 종영된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마지막 3회 방송분 출연만으로 미친 존재감을 알렸던 배우 윤희석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행동, 말투, 외모 모든 면에서 튀며 남의 시선 따위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이단아이자 안하무인인 캐릭터 ‘홍규태’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윤희석이 연기하는 인물 ‘홍규태’는 주인공 ‘이훤(김수현)’의 심복이자 오른팔로 극 중 여러 가지 사건들의 실마리를 비밀리에 풀어 나가는 핵심 인물.

특히 ‘홍규태’는 ‘이훤’의 눈에 들어 특별한 밀지를 받고 탐문수사를 벌이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에게 마치 조선의 셜록홈즈를 연상케 하는 인물로 비춰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 동안 연극이나 뮤지컬 등의 공연들과 영화와 드라마 등을 오가면서 다방면으로 고루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윤희석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첫 등장을 앞두고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인 것 같다. 시간이 흐를수록 흥미를 갖게 만드는 인물이다. 무척 설레고 있다. 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첫 등장 소식과 함께 공개 된 사진 속에는 윤희석이 극 중 세자빈간택이 외척 세력의 유지를 위한 도구로 쓰여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성균관 유생들을 동원, 권당에 앞장서는 ‘홍규태’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앞으로 윤희석이 김수현과 함께 합을 맞추며 어떤 캐릭터로서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방송 첫 주 만에 수목극 최강자의 자리에 오르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오늘 밤 9시 55분 방송되며, 배우 윤희석은 오늘 4회 부터 첫 등장한다.

사진=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