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조동일 기자] 원·달러 환율이 호재와 악재가 겹치며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 내린 1,158.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0.3원 오른 1,159.00원으로 출발해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다 결국 전날 종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장 초반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의 프랑스와 이탈리아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설이 나오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대한 매수세가 몰렸지만 미국경제의 완만한 회복세와 지표 호조로 인해 압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