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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10회 방송 말미 양명(정일우 분)이 월(한가인 분)을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월(한가인 분)의 모습을 잊지 못하며 연우(김유정 분)과 겹치는 모습으로 그녀를 찾아 헤매이는 양명(정일우 분)이 잔실(배누리 분)을 만나게 됐다.
잔실은 과거 자신을 왈패들에게서 빼내 살려준 양명을 기억하고 있었다. 이어 성수청 무녀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양명은 "혹 성수청 무녀 중 월이라는 이름을 가진자가 있냐"고 물었고,잔실은 월의 존재를 알리지 못한채 거짓말을 했다.
그러나 자신을 구해준 은인이기에 결국 양명에게 "월을 만나게 해주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왕의 부름을 받고 급히 대전으로 가는 월의 손목을 낚아챘다.
월이 화들짝 놀래 쳐다보자,양명은 그리웠던 다시 만나게 되자 애절한 눈빛으로 "나를 알아보겠느냐"라고 애절하게 응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 훤(김수현 분)은 월(한가인 분)의 서체가 죽은 연우와 동일한 것을 알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