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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당 상징색이 기존의 파란색에서 빨간색과 흰색으로 바뀌었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박근혜 비대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고 새 상징색·로고·심볼을 확정했다.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상징색은 기본적으로 태극기를 모티브로 했다"며 "흰색을 바탕으로 태극기의 문양 중 빨간색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흰색은 백의민족을, 빨간색은 열정을 각각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조 본부장은 또 새 심볼에 대해서는 “국민이 하나가 된다는, (한곳에) 담는다는 그릇의 모양을 갖고 있다”면서 “미소를 상징하는 입술의 모양이며 세로로 하면 귀 모양이 되는데 이는 국민의 소리를 듣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당의 새 서체에 대해서는 “포인트는 열쇠로, 새 세상을 열겠다는 의미”라면서 “‘리’자에는 창의 느낌이 들어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