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국내 기업들이 선호하는 신입사원의 나이는 남성 평균 28.4세, 여성 평균 25.6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기업 인사담당자 1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반면 구직자 529명이 생각하는 적정 취업연령은 남성은 평균 28.5세, 여성은 평균 26.2세로 나타나 기업들의 선호 나이보다 약간 많았지만 비슷한 수준이었다.
또 인사담당자의 58.3%는 신입사원 채용 시 연령이 중요한 평가요소라고 밝혔다.
이유로는 '조직 내 질서를 지키기 위해'(40.0%), '기존 직원들이 불편해 할 수 있어서'(30.5%) 등의 답변이 많았고, '나이가 많으며 창의성이나 패기가 떨어질 것 같아서'(9.5%)라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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