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한국노총은 자체 분석한 2012년 표준생계비(448만4천872원)와 한국은행의 물가상승률 전망치 등을 고려해 올해 임금인상 요구율을 9.1%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비정규직 임금이 정규직의 절반에 불과한 현실을 고려해 비정규직 임금인상요구율은 19.4%로 정했으며, 최저임금은 시급 5천558원을 요구하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14일 개최한 제34차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초까지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됐고 생필품 물가도 상승하고 있어 실질 임금 감소를 만회하기 위한 임금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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