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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산업재해 현황 집계결과, 재해자수는 9만3천292명, 사망자는 2천114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5천353명, 86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재해율은 0.65%로 0.04%포인트, 사망만인율은 1.47%로 0.08%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 산업재해의 35%(3만2천294명)가 발생했고, 이어 기타사업(서비스업) 32%(2만9천736명), 건설업 24%(2만2천78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재해 유형으로는 전도(넘어짐) 21%(1만9천664명), 협착(감김ㆍ끼임) 17%(1만6천46명), 추락 15%(1만3천745명) 등 3대 다발재해가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전체 재해자의 82.4%인 7만6천885명이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고용부는 산재 감소 기조가 계속해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과 신규산업장에 대해 예방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