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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학교폭력 없는 원년' 만들겠다"

[재경일보 고명훈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이번만큼은 학교폭력을 뿌리 뽑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폭력 없는 원년'으로 만들어보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취임 4주년 특별기자회견'에서 학교폭력 근절 대책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또 학교 내 경찰 투입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학교폭력 문제는 경찰이 개입할 필요가 없지만 폭력조직화된 학교폭력 문제는 교장ㆍ학부모들이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 경찰이 개입해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성세대들이 그동안 아이들을 너무 몰랐다는 것을 느꼈다"며 "인성교육과 방과후 교육도 잘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