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윤식 기자] 세계 최대 컴퓨터서비스업체인 IBM가 이번 주 중 미주지역에서 1천명 이상의 노동자를 구조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 등 미국 언론들은 28일(현지시간) 정보통신노동조합(CWA)과 연계되어 있으며 IBM 사원협의회 성격의 단체인 '얼라이언스엣IBM(Alliance@IBM)'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가 IBM에 확인요청을 한 결과, 회사측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답해 감원 계획이 사실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감원 규모 등에 대해서는 밝히기를 거부했다.
지난해 말 현재 IBM의 직원 수는 42만6천751명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