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민주통합당은 9일 4·11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해 서울 양천을 등 5개 지역에서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7차 경선후보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의 양천을에서는 구(舊) 시민통합당 출신의 이용선 전 대표와 김한정 김대중대통령비서실 부속실장이 경선을 벌이도록 했다.
서대문을은 김영호 민주당 정책위부의장과 이근호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간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기 수원을은 신장용 민주당 부대변인과 이기우 전 의원이 경선을 벌이게 됐고, 경기 고양 덕양을은 문용식 당 인터넷소통위원장과 송두영 한국일보 기자, 이치범 참여정부 환경부장관의 3자 경선이 확정됐다.
또 인천 계양을은 김희갑 참여정부 국무총리 정무수석과 최원식 민주개혁 인천시민연대 정책위원장이 경선을 벌이도록 했다.
한편, 춘천 지역에 대해서는 재심신청을 받아들여 전략지역으로 선정했고, 이날 임종석 사무총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서울 성동을 역시 전략지역으로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