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우리나라 실업률이 6개월 연속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OECD 실업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실업률은 지난 1월 3.2%로 지난해 8월 이후 3.1~3.3% 수준을 이어가며 6개월 연속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최저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1월 실업률은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최저일 뿐만 아니라 OECD 평균보다 5.0%포인트나 낮다.
스페인은 실업률이 전월 대비 0.4%포인트나 오른 무려 23.3%에 달했고, 아일랜드(14.8%), 포르투갈(14.8%), 슬로바키아(13.3%), 헝가리(10.9%), 폴란드(10.1%) 등도 10%대의 높은 실업률을 나타냈다.
OECD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 다음으로 실업률이 낮은 국가는 오스트리아(4.0%)였고,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등 서방 선진 7개국(G7)의 1월 평균 실업률은 7.5%, 유럽연합(EU)은 10.1%, 미국은 8.3%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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