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서정인 기자] 로버트 킹 미국 대북특사는 10일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해 최근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북한 강제노동수용소에는 15만명이 넘는 북한 주민이 갇혀 있으며 북한의 강제노동수용소는 옛 소련의 노동수용소 '굴라그'보다 더 잔혹하다고 비판했다.
킹 특사는 북한 정권에 국제 사회에 참여하려면 핵 개발에 대한 국제적 우려 뿐 아니라 인권 상황도 향상시켜야 한다는 사실을 미국 정부는 강조해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