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형석 기자] 총리실은 19일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피해신고가 1천729건 접수돼, 이틀간 총 3천302건을 신고·상담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18일 1천537건보다 156건이 더 늘어난 것.
19일 접수된 건을 기관별로 보면, 금감원에 1천592건, 경찰에 119건, 지자체에 18건이 접수됐다. 접수경로 별로는 전화가 1천600건으로 가장 많았다.
금감원은 신고자의 편의를 위해 대표번호 1332를 통한 평일 접수를 자정까지 연장해서 받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캠코·미소금융·신용회복위원회 등 2차 상담금융기관의 본사와 전국 지점내에 `불법사금융 전담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피해신고자들을 상담하겠다고 밝혔다. 또 첫 상담이후에는 전담직원이 먼저 전화하거나 방문해 맞춤형 피해상담도 제공하기로 했다.
